파인더
아내의 물김치
나무에게--
2013. 6. 19. 13:42
어제 잠을 거의 못잤다.
에어컨은 전기 차단을 했는지 작동불가 --.
요즘 전력 수급문제로 공기관에서 선풍기만 가능하다.
하지만 장마로 후텁지근한 날씨에 습도는 높고 사무실 집기에서 나오는 열과 조막대기 만한 창문에 창문옆은 8차선 대로 ....
난 이곳에서 문을 최대한 열어놓고 조금이라도 눈을 붙여야 한다.
미치겠다. 특히 비가내리니 차량 소음이 조그만 창을 통해 그대로 들어 온다. --.
이건 인내심 시험 하는거 같다.
아침엔 좀 어이없는 출동까지 .....
정리하고 보고서 작성하니 10:40분. 아 ! 아침 밥도 안먹었다.
이 조직은 왜이리 융통성이 없을까?
주간 근무 하는 사람은 어떻게 참고 견딘다고 해도..
오늘 다시 야근 해야 하는 나는 어떻하란 말인가? --
잠은 인간에게 절대 필요하고
생명을 유지하는데 너무도 중요하다.
융통성
아니
제발 좀 합리적이면 좋겠다.
나무는 학교에, 아내는 근무중....
집에는 고양이만....
--. 흑... 밥통도 비었다.
물김치가 정말 반갑다
이런 장마에 특히 잘 어울린다고 할까?
에어컨을 그나마 쓸수있던 작년에는 못느끼던 이느낌!
장마와 물김치라...
따뜻한 밥 한그릇과 물김치..풋고추, 김치...
어느날 문득 나의 점심 반찬들
어머님이 보내주신
토마토 색이 참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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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나의 점심들께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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