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래킹이란 ? 차단기와 같이 서로 다른 이극 도체간에 소금물이나 분진류 등을 통해 전류가 흐르게 되면 소규모 방전이 일어나는데 이것이 반복되면 차단기의 절연물 표면에 도전 통로(Track)가 형성되어 출화에 이르게 되는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2. 트래킹이 원인으로 의심될시 조사의 요점 : 화재 현장에서 수집한 탄화물의 저항을 측정하여 대략 100옴 이하의 저항치를 보이면 트래킹으로 의심한다고 교재에서 말한다. (테스터 봉의 간격은 10cm, 100옴 이하 저항치인지 확인)
- 트래킹에 의해 생긴 흑연은 전로와 가까운 기기의 내부, 배전선로 및 누전경로에 존재하며, 출화시 흑연부분에 전류가 흐를때 발생하는 고열에 의해 도체에 용흔이 생겨 흑연 부분이 깊게 타 들어가는 것이 보통이지만 화재규모가 커질때 주위 물질과 함께 소손형태도 강하게 나타나므로 깊게 연소한 흔적을 판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최진만 신화재조사총론 p251)
3. 첨부한 내용은 화재발생이후 화재로 소손된 차단기와 트래킹에 의해 발화된 차단기를 구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적 자료이다.
결론은 안타깝게도 알.수.없.다. 였다.
곧 화재 발생이후 수거한 차단기에서도 트래킹에 의한 차단기와 같이 탄화된 절연체에서 저항이 충분히 감소하는 현상을 실험으로 확인 한 내용이다.
자! 그러면 트래킹을 어떻게 추정 할 것인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트래킹 현상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다.
- 습기가 많거나 수증기등으로 결로현상이 발생하기 쉬운곳(음식물공장,세탁소,옥외 노출 배전함등)
- 쓰레기 처리시설, 장갑 가공 등 분진류가 있는 공장내부 콘센트 접속부
- 장롱 뒤쪽 등 먼지가 쌓이기 쉬운곳
- 수족관 등 전원 플러그 접속부분
- 냉동차고 주변 컨트롤 박스, 플러그 접속부분 등
가장 많이 발생하는 대상물은 냉온수기의 바이메탈 접촉부에서 발생하는 화재이다.
위에 기술한 장소에서 발생한 전기적 화재일 경우 트래킹을 의심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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